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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한동훈, 기지개 켤 때 아냐...보수에 짐이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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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尹의 시간...3월 중순까지 기다리는 게 예의"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정계 복귀를 시사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지금은 한 전 대표가 기지개를 켤 시간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에서 돌아오느냐, 또 못 돌아오느냐의 기로에 있지 않은가.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그는 "지금은 다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당이 통합되고, 보수가 일어날 때가 아닌가"라며 "자칫 한 전 대표가 왔다가는 오히려 우리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당에 짐이 되고 보수에 짐이 될 수 있다"며 "그래서 지금은 기지개를 켤 시간이 아니다"고 했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론이 3월 중순 정도로 예정되지 않겠나. 그때까진 기다려주는 게 그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며 "지금 기지개를 켜서 조기대선을 운운하고 경쟁이 가속화되는 것은 결코 우리 당원들이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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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적어도 기지개를 켜기 전에 탄핵 반대 집회에 나와서 집회 참가자들이 한 전 대표께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들어보고 판단해달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두 달 동안 많은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머지 않아 찾아뵙겠다"며 정계 복귀를 시사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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