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평가데이터가 오는 2월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 블룸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20일 한국평가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기념행사는 지난 20년간의 역사와 성과를 조명하고,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미래 비전과 포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한국평가데이터는 지난 2005년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등의 공동 출자를 통해 중소기업 전문 CB(Credit Bureau)사로 설립됐으며, 2012년 민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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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서울 여의도 KODATA 사옥 전경 [사진=KODATA] 2025.02.17 yunyun@newspim.com |
20년간 기업신용조회 및 평가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2020년에 개인·개인사업자CB 업무를 개시한 데 이어 현재 ESG 평가 및 컨설팅, 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설립 4년만에 흑자로 전환했고 2020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기업CB 업계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설립 초기 60만 건 수준이던 보유 기업 데이터베이스(DB)는 20년 새 1300만 건으로 늘어났고, 거래 고객 또한 1만 5000여 곳에서 5만 3000여 곳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에 달하는 기업 DB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성장 잠재력 지수'는 재무 데이터 이외에도 고용, R&D, 특허, 금융거래, 거래관계 정도 등 다양한 항목의 데이터를 평가, 분석하여 성장성이 있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성장예측모형이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홍두선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함께,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평가데이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차례대로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 영상에는 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혁신으로 도약하겠다는 한국평가데이터의 미래 비전과 함께, 기업 브랜드와의 통일성을 강화하여 새롭게 바꾼 서비스 BI 체계도 함께 담겼다.
행사에는 한국평가데이터의 창립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과 기업,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평가데이터 관계자는 "20년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임직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사에 감사드린다"면서 "한국평가데이터는 20년의 역사를 디딤돌로 삼아 더 넓은 시장에서 더 높이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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