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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발굴·지원 박차

기사등록 : 2025-02-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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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발굴 및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본오종합사회복지관과 지난 14일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본오종합사회복지관과 안산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위해 본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세상을 향한 즐거운 두드림 낙(樂)낙(Knock)'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고립·은둔 청년 자살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고립·은둔 고위험 청년 발굴 및 등록 ▲심리유형검사와 1:1 상담 진행 ▲자기 돌봄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 등 대상자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적 고립을 감소시키고 자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본오종합사회복지관과 적극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미 본오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를 효과적으로 발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지원사업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2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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