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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보육의 새 지평...충북교육청, 유보 통합 추진

기사등록 : 2025-02-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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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인력 파견으로 행정 효율성 극대화
'충북형 가치봄' 사업 통해 영유아 발달 지원 강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19일 유보 통합 추진을 위한 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공동 협력 체계인 이관 대비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충북교육청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유아 교육, 보육, 예산 등 분야의 위원들이 참여해 주요 정책을 협의하는 기구로 구성되었다.

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 공무원의 유보 통합 인력 파견 계획과 유보 통합 시범 사업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도교육청은 3월부터 교육 행정 공무원을 도청 보육 부서에 배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충북형 가치봄' 사업과 영유아 정서 심리 발달 지원 사업의 예산 및 협력 방안도 논의되었다.

김태형 부교육감은 "유보 통합은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변화"라며 "충북교육청과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 교육·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보 통합은 유아 교육과 보육의 행정적, 교육적 통합을 통해 일관된 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영유아와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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