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청주 국제공항 인근의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에 대한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항공 정비(MRO)와 방산, 항공 부품 산업 관련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며, 분양 대상 용지는 총 19필지, 23만 9456㎡(약 7만 2000평)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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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사진=충북경자청] 2025.02.19 baek3413@newspim.com |
분양가는 ㎡당 39만 1451원(평당 약 129만 원)으로 이는 인근 산업단지보다 10% 저렴한 가격이다.
제조시설 용지는 36억 2000만 원에서 93억 7000만 원, 연구시설 용지는 35억 50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책정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운영할 환경을 제공한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국도 및 지방도와의 인접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충북선 철도와 청주 국제공항과의 거리가 가까워 국내·외 물류 이동이 원활하다.
경자청은 전략적 홍보를 통해 기업들의 관심을 높이고 분양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유관 기관 및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을 강화하며 전화 상담과 방문을 통해 1:1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최복수 경자청장은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항공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입지"라며 "기업 맞춤형 지원과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에어로폴리스 지구가 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충청북도 및 경자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