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주요 지방도 확·포장 사업을 위해 올해 21개 지구 총 64.89㎞에 400억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조기 발주와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제3차 도로건설·관리계획(2021~2025년)'을 수립해 24개 지구 총 85.46㎞를 단기사업으로 확정하고, 현재까지 2826억 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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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2.19 lbs0964@newspim.com |
올해는 21개 지구의 사업을 추진하며, 이 중 8개 공사지구는 2월 내 조기 발주해 상반기 내 신속히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준공된 화산~경천 1공구(2.9㎞)에 이어 2공구(0.37㎞)가 1월 초 착공했다. 제4산단~하나로 지방도(1.24㎞)는 연내 준공 예정이며, 이는 익산 제4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을 높여 지역 경제와 안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황산~금산사IC(3공구) 등 4개 지구의 실시 설계를 착수하며, 고창~내장IC(3공구) 등 7개 지구의 토지 보상을 병행해 도로 서비스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김형우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간선도로와 연계한 지방도 확·포장률을 개선해 물류비 절감,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신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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