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500t급 대형함이 경북 동해 해상 경비에 투입된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강원 속초해경서에서 운용 중이던 1500t급 대형함 1척을 추가 인수한다고 19일 밝혔다.
![]() |
이달 20일부터 경북 동해상에 추가 배치되는 1500t급 대형함.[사진=포항해경]2025.02.19 nulcheon@newspim.com |
20일부터 배치되는 1511함(제민11호)은 동해 북방해역 신설에 따른 경비구역 재편으로 기존 속초서에서 운용 중 이번에 포항해경서로 전환 배치돼 울릉.독도를 포함한 동해해역에서 해양주권 수호와 긴급 구조 활동, 해양사고 예방 등 경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1511함(제민11호)' 추가 배치로 기존 대형함이 3척에서 4척으로 늘어나 원거리 조업선 안전관리 등 해상경비 강화를 통한 해양주권 확보는 물론 각종 해양사고 등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511함은 승조원 30명으로 최대속력 20노트(약 37km), 전장 90m, 전폭 14m 규모이며 10m급 고속단정 2척, 40mm함포, 소화포, 각종 진압장비는 물론 응급환자 이송에 필요한 해양응급원격의료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