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태백시는 19일 현대코퍼레이션 본사에서 10개 협력기관과 함께 태백시 동점산업단지에 연간 1만t의 청정메탄올 생산시설을 짓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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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활용 청정메탄올 생산 프로젝트 투자협약 체결.[사진=태백시] 2025.02.19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협약으로 현대코퍼레이션과 Wallenius Wilhelmsen은 선박 연료용 청정메탄올을 구매하며, 플라젠 등 7개 기업은 ㈜에코메탄올에 자본을 투자해 총 700억 원 규모의 생산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태백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의 전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프로젝트 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투자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방소멸 대응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도입된 정책 펀드로, 소규모 투자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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