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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 경북내륙 20일 영하 12도 '맹추위'...건강관리 '주의'

기사등록 : 2025-02-2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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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특보' 경북동해안·북동산지 '산불 유의'...동해안 높은 너울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0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2도 내외까지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맹추위가 이어지겠다.

낮 기온도 1~5도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경북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에는 한파주위보가 발효된 상태이다.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경북동해안과 북동산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므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사진=뉴스핌DB]

수일 째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경북동해안과 북동산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당분간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 대기가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건조특보가 강화되거나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20일 아침 기온은 대구 -5도, 경북 의성 -12도, 봉화.청송 -11도 안동 -9도, 문경.영천 -7도, 울진 -5도, 포항은 -4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5도, 경북 봉화.영주 1도, 안동.상주 3도, 울진.포항.경주는 5도로 관측됐다.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20일까지 바람이 30~70km/h(9~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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