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난해 계약 심사제 운영을 통해 2억 7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 심사제는 군청과 직속 기관에서 발주하는 각종 사업의 원가 산정 적정성을 사전에 심사해 과다 또는 과소 책정을 방지하며, 사업 목적물의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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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사진=영동군] 2025.02.20 baek3413@newspim.com |
이를 통해 군은 총 342건의 사업을 검토, 공사 135건, 용역 87건, 물품 구매 120건 등에서 예산 절감을 이뤄냈다.
군 관계자는 "계약 심사제는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사업 품질을 고려한 정확한 원가 분석을 강조한다"고 전하며 "지속적인 제도 운영을 통해 지역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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