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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메카' 완주군…전국서 벤치마킹 잇따라

기사등록 : 2025-02-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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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귀농귀촌 선도도시로서 입지 강화에 나서며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 행렬이 이어져 주목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완주군의 귀농귀촌 인구는 8314명(5675가구)으로, 전북 전체의 37.4%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전북 내 유입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완주군 귀농귀촌 지원센터[사진=완주군]2025.02.20 lbs0964@newspim.com

전라남도청 및 전남 귀농어귀촌인연합회 관계자들이 전날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귀농어귀촌교육관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인 전남이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확인하고자 방문했다.

전남 관계자들은 완주군의 운영 방법과 교육과정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수집하며, 완주군만의 체계적 지원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남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실용적이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며, "수집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귀농인들의 성공적 정착을 돕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귀농귀촌 교육학교 건립을 위한 기관 탐방을 위해 완주군을 찾았다.

정용준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완주형 교육을 발전시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공적 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선도적인 귀농귀촌 정책으로 전국적 모범이 되겠다"며, "완주군을 귀농귀촌의 중심지로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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