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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우울할 땐 심리상담 받아보세요"

기사등록 : 2025-02-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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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추진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동구는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뢰서 또는 진단서를 발급받은 구민이다.

광주광역시 동구청사 [사진=광주 동구청]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등도 이상(10점 이상) 우울 증상이 확인되거나 자립준비 청년과 보호연장아동 등도 지원 대상이다.

동구는 120일 동안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0~30%)이 차등 적용된다.

참여 신청은 사업 대상임을 증빙하는 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심리상담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요즘처럼 마음이 힘든 시기에 구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신건강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심리상담 제공기관 및 정신의료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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