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직할세관이 2025년 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20일 세관은 장기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수출입 모두 감소하는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 |
평택직할세관 청사[사진=평택세관] |
실제로 수출액은 전년 대비 0.04% 감소한 51억 6천만 달러, 수입은 4.5% 감소한 61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무역수지가 전년 동월 대비 개선된 10억 3천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
특히 주요 수출 품목 중 반도체는 130%의 증가로 강세를 이어갔으나, 석유제품과 승용자동차 등의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측면에서는 원유와 승용차 수입이 증가한 반면, 가스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또한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으나, 카타르와 독일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했다.
세관 한 관계자는 "이번 동향은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가 경제 전반에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반도체는 수출의 희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