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석회석 광산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시작한다.
이번 점검은 2개 조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이 석회석 광산 12곳을 집중적으로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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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사진=삼척시청] 2024.11.15 onemoregive@newspim.com |
주요 점검 내용은 비산먼지 억제 조치사항 이행 여부와 대기 및 폐수 배출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환경법령 이행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그리고 고발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예정이다.
지난해 삼척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서 10건의 개선명령과 1건의 조치이행 명령을 내렸다. 9건의 신고 및 변경신고 미이행 건에 대해 36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이병국 환경과장은 "청정 삼척의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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