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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교류 논의

기사등록 : 2025-02-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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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문화산업·국제행사 협력 강화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을 방문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만나 국제행사 및 문화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미즈시마 주한일본대사 방문은 영암 출신 왕인박사와 일본 조치현 출신 윤학자 여사가 연결고리가 돼 한·일 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한 전남도와 일본의 우호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일 도청 접견실에서 전남도청을 내방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2025.02.20 ej7648@newspim.com

김 지사는 "왕인박사를 시작으로 윤학자 여사, 한일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연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등 고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전남과 일본은 끈끈한 인연이 있다"며 "올해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많은 역할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가 개최하는 다양한 국제행사와 남도문화산업 등을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남도문화산업 그랜드비전을 통해 권역별 특화산업을 육성 중이며, 주요 국제행사로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등이 있다.

미즈시마 대사는 "전남도와 일본 지방정부 간 교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남도는 고치현, 사가현 등 일본의 여러 지방정부와 우호교류 맺고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 중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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