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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87억 원 투입해 스포츠 인프라 확충

기사등록 : 2025-02-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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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역 체육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287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62억 원 증가한 예산으로 생활체육 강화와 스포츠 인프라 확충, 스포츠마케팅 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이 강릉을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사진=강릉시] 2025.02.20 onemoregive@newspim.com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특히 취약했던 해양스포츠 영역인 요트와 서핑 관련 활동을 3년간 국비 공모사업으로 신설 운영한다. 아울러 도심권 어린이 물놀이장도 여름 방학 기간 새롭게 개장한다.

지역 스포츠 기반 향상을 위해 경포저류지 파크골프장은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노암초등학교 제2운동장 부지에 강릉 남부권 수영장이 7월 착공 예정이다. 이 시설은 일반 시민과 학생, 장애인 전용 레인 등 다목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체육시설 소외 지역의 운동기구 확충도 추진되며, 노후 체육시설 정비와 야외 운동기구 재배치 등을 통해 이용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국제·전국 스포츠 대회를 적극 유치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강릉인비테이셔널 국제컬링대회와 WTT Youth Contender 강릉국제탁구대회 등이 3월부터 예정돼 있다. 국제규모 대회 유치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홍규 시장은 "강릉을 대한민국의 대표 스포츠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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