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와 노사민정협의회가 주최한 '삼척형 상생·협력 일자리' 숙의토론회가 20일 삼척 쏠비치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삼척지역 특성에 맞춘 일자리 사업 비전과 내용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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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형 일자리 숙의토론회.[사진=삼척시] 2025.02.20 onemoregive@newspim.com |
박상수 삼척시장과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시작된 토론회에서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송관철 박사가 도계빌리지 사업을, 임관혁 삼척시공동체종합지원센터장은 삼척 살아보기 사업을 소개했다. 그 외에도 삼척 돌아보기 사업, 교육훈련시스템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또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박용철 박사는 거버넌스 체계를 발표하고, 김주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지역일자리 거버넌스의 사례와 요건을 설명했다. 토론회는 참석자들이 분임조로 나뉘어 발표 내용과 거버넌스 체계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며 마무리됐다.
김종한 경제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삼척형 상생·협력 일자리 사업의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며, "실질적인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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