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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 지하철역 건강 캠페인 큰 호응

기사등록 : 2025-02-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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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습관화' 인식증진…지자체도 공감
강수현 양주시장, 현장 방문…주민참여 독려

[의정부.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2월 한 달간 지하철 1호선에서 펼치는 릴레이 건강 캠페인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위험이 커지는 데다 심뇌혈관질환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가운데 지역 병원이 직접 주민들을 찾아 캠페인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2월 한 달간 지하철 1호선에서 펼치는 릴레이 건강 캠페인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의정부을지대병원]

특히, 주민이 자신의 건강 문제를 스스로 파악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어서 참여도가 높다.

지난 20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매주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월), 양주역(화·목), 회룡역(수)에서 시민 대상으로 릴레이 건강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날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은 1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하철역에 마련된 캠페인 부스를 찾은 주민 대상으로 혈압・혈당 검사를 해주고 있다.

또, 주민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 예방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왼쪽)이 20일 양주역에 마련된 의정부을지대병원 건강 캠페인 현장을 찾아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사진=의정부을지대병원]

특히, 이날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역 캠페인 현장을 찾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정부을지대병원의 캠페인 취지에 공감을 표한 뒤 주민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했다.

송현 병원장은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아는 작은 관심이 건강관리의 출발점"이라며 "지역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소통을 통해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오는 27일까지 건강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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