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스포츠

한국 남자농구, 태국에 91-90 신승… FIBA 아시아컵 본선행

기사등록 : 2025-02-21 08:1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약체 태국을 상대로 졸전 끝에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힘겹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농구대표팀은 20일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5차전에서 91-90으로 이겼다.

하윤기가 20일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5차전에서 슛하고 있다. [사진 = FIBA]

한국은 예선에서 3승 2패를 쌓아 호주(5전 전승, 승점 10)에 이어 A조 2위(승점 8)를 확정하며 23일 인도네시아와의 최종 6차전 결과와 관계 없이 올해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컵 본선에 나서게 됐다. 태국이 2승 3패(승점 7)로 3위, 인도네시아가 5패(승점 5)로 4위다.

이번 예선에선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쟁하고 각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한다.

한국은 종료 23.4초 전 오재현의 레이업 91-88을 만들었으나 12초를 남기고 브로이니크에게 자유투 2점을 허용했다. 2.5초 전엔 박지훈(정관장)의 파울로 자유투를 내줘 다시 위기에 몰렸다. 퐁사코른 자임사와드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쳐 가까스로 1점 차 승리를 안았다.

하윤기가 19점 7리바운드, 안영준(SK)이 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문정현이 11점, 이승현(KCC)이 10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psoq1337@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