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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경제교육 강화...금융 지식 함양

기사등록 : 2025-02-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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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경제 의식 개선 위한 기본 계획 발표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연계 교육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 의식과 금융 지식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경제 교육 기본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이 계획은 ▲교육과정 기반 경제 교육 내실화 ▲사회적 경제 교육 활성화 ▲경제 교육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 등 세 가지 주요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경제 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연계해 실시하며 고등학교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로운 과목을 신설했다.

또 희망하는 50학급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제 금융 수업 강사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적 경제 교육 부문에서는 학교 협동조합 운영을 통해 협력 능력을 키울 계획이며 충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별도의 예산 지원과 다양한 활동을 적극 후원한다.

더 나아가 경제 교육 협의체를 구성하여 경제 교육의 방향과 개선점을 논의하고 다양한 유관 기관과 협력해 금융 교육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정책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경제 습관 형성과 미래 사회에서 경제적 의사 결정 능력을 발휘하는 경제 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진 인성시민과장은 "금융 사고 증가에 대비한 경제 교육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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