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효과적인 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위해 TF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버스 노선체계 개편 TF팀, 교통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해 고양시 버스 정책 추진 방향 및 목표 등 노선체계 개편 시 검토해야 할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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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버스 노선체계 개편 TF팀 회의 모습. [사진=고양시] 2025.02.21 atbodo@newspim.com |
고양시는 민선 8기부터 버스 준공영제를 추진 중인 가운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노선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자 2025년 노선체계 개편 연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발주일부터 20개월 동안 추진되는 용역으로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 ▲목표 및 계획 수립 ▲주민 의견 수렴 ▲단계별 노선 개편 ▲모니터링 및 효과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시운 교통국장은 "실현 가능하고 시민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선 개편을 중점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버스와 기타 대중교통의 유기적인 관계, 시민 편의, 적자 노선의 통폐합에 따른 재정 건정성도 함께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TF팀 1차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과업 지시서에 보완·반영함으로써 3월에 용역을 발주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며, 용역 완료 시까지 정기적으로 TF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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