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경훈이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미국프로골프(PGA) 멕시코 오픈(총상금 700만달러)에서 하위권으로 출발했다.
이경훈은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에 위치한 비단타월드(파71·743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를 낚았으나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1오버파 72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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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사진 = 로이터] |
이경훈은 마지막 몇개 조가 경기를 끝내지 않은 가운데 출전 선수 132명 중 공동 100위권에 랭크됐다. 이날 7언더파 64타들 때린 해리 홀(잉글랜드) 등 3명이 공동 선두다.
멕시코 오픈은 페덱스컵 포인트를 제공하는 6개 내셔널 오픈 중 첫 대회로 푸에르토리코 오픈, RBC 캐나다 오픈, US오픈,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디오픈 챔피언십 순으로 치른다.
멕시코 오픈은 톱랭커들에겐 쉬어가는 대회다. 지난주 시그니처 이벤트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했던 정상급 선수들은 참가하지 않는다.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는 단 한명도 없다. 29위 애런 라이(잉글랜드)와 30위 악샤이 바티아(미국) 2명이 가장 순위가 높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