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배우 송중기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로얄 앤드 에이션트 골프클럽 (이하 R&A)은 배우 송중기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임명됐다고 21일 밝혔다.
![]() |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R&A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송중기. choipix16@newspim.com |
디오픈을 주최하는 R&A는 국제적인 골프 기구다. 골프 규칙 제정과 글로벌 골프 발전 및 관리를 맡고 있으며 USGA (미국골프협회)와 함께 골프 규칙을 공동 관리한다.
송중기는 "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다. R&A의 비전과 가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골프와 골프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게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그는 2월 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비즈니스 포럼에서 R&A의 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석한다.
필 앤더슨 R&A 최고개발 책임자는 "한국은 세계에서 큰 시장 중 하나다. 송중기는 골프를 사랑하는 한국인 성인 골퍼 870만 명 중 한 명으로 앰버서더 임명을 통해 송중기가 골프의 이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골프를 처음 접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A의 데이터에 따르면 성인 골퍼는 870만 명에 육박한다. 한국인으로 R&A에 등록된 골퍼 45%가 여성으로 전 세계 30%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송중기와 함께 활동하는 R&A 글로벌 골프 개발 앰버서더는 배우인 캐서린 뉴튼, 메이저 대회 우승자인 미셸 위 웨스트(한국명 위성미), 축구 스타 가레스 베일, 음악계 원디렉션의 나일 호란이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