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기업지원과 골목경제 두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주시는 민생경제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에 이르렀다.

수상식은 최근 전국 17개 광역 및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식 통계자료와 정량지표 등을 바탕으로 평가돼 우수 기관이 선정됐다.

파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인 이동시장실과 찾아가는 시책 설명회 등을 통해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기업 수요에 맞춘 신규 사업 추진 및 사업 일몰로 수요자 중심 정책방향을 설정해 성과를 올렸다. 특히 '제1회 파주시 기업박람회'를 개최해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파주시] 2025.02.21 atbodo@newspim.com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상담과 시설 개선 지원도 활발히 진행돼 경영환경 개선과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했다.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금융 지원을 통해 경영안정을 도모했고, 지역화폐 충전자에게 상시 10% 인센티브를 제공해 골목경제 활성화와 매출 증대에 일조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금상 수상은 2024년부터 시행한 민생경제 5대 정책, 즉 '오직 민생 프로젝트'의 성과다"며, "올해도 민생올인(All人)을 목표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기업박람회를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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