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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모바일 주민등록증 28일부터 발급

기사등록 : 2025-02-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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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시민들의 편의성 커질 것"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오는 28일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메인화면 사진. [사진=안양시]

시에 따르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의 휴대전화에 안전하게 저장되며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발급을 위해서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설치해야 하며, 큐알(QR) 코드를 통한 발급과 아이씨(IC) 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 발급 두 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큐알 코드 발급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센터를 방문해 큐알 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신청 즉시 발급 가능하며 오히려 발급 비용은 무료다. 단, 휴대전화 교체나 앱 삭제 시 센터 방문이 필요하다. 아이씨칩 주민등록증은 기존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디자인이나 아이씨칩이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으로 인식할 수 있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는 경우 실물과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두 효력이 정지되며, 단 통신사에 휴대전화를 분실 신고하는 경우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만 정지된다.

모든 안양시민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사람이라면 관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행정안전부의 단계적 확대 계획에 따라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든 발급이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시민들의 편의성이 커질 것"이라며 "스마트 행정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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