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학교 급식환경 개선에 575억 원을 투자해 학생과 조리종사자의 건강을 증진시킨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급식기구 교체와 식생활관 환기설비 개선 등을 포함하며, 145개교의 개선이 이미 완료됐고 107개교는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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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관 환경개선 관련 교육[사진=전북교육청]2025.02.21 lbs0964@newspim.com |
전북교육청은 올해 120개 학교에 308억 원을 지원하며, 2027년까지 총 555개 학교의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 69개교에 113대의 인덕션 기기를 보급하고, 급식 위생 개선을 위해 7억 7550만 원을 투입한다.
또 조리실무사의 작업 여건 개선을 위해 32개교의 노후 식탁과 의자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지난 20일 시설 및 급식 업무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식생활관 환기설비개선 사업 교육을 개최하고, 안정적 추진을 위한 가이드 및 주요내용을 안내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