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2025년 지역활력 스케일업(Scale-up) 프로젝트' 공모에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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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자원봉사센터의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 [사진=하동군] 2025.02.21 |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는 인구 감소 및 인구구조의 변화로 발생하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형'과 '혁신형' 두 분야로 나눠 총 10개의 자원봉사센터를 지원한다.
'지속가능형'은 전년도 성과를 기반으로 한 사업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혁신형'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창의성을 평가하는데, 하동군은 '지속가능형' 분야에 선정되었다.
올해 선정된 '하동으로 열기, 잇기, 맺기'는 지난해 진행한 프로젝트를 더 확장해 지역의 농특산물과 접목한 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은 1박 2일간 하동의 먹거리, 살거리, 놀거리를 즐기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인연을 맺으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기존 프로젝트에서 한 단계 더 발돋움해 다시 찾고 싶은 하동으로 기억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하동 자원봉사 첫걸음, 인생 2막 첫걸음' 프로젝트를 통해 지리산·섬진강·코스모스·남해 4개 권역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