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1일 학생 마음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주간 정책 회의에서 "마음이 힘들면 배움도 멈춘다"며 학교 현장에서의 정서적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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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함께하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사진=뉴스핌DB] |
그는 "최근 여러 학교를 방문해 시설 점검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준비 과정을 살폈다"며 "학교들이 새 학년을 맞이하는 시스템이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새로운 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윤 교육감은 이어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돌볼 기회를 넓혀야 한다"며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생 마음 건강 119' 시스템을 3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윤 교육감은 "학생들이 필사와 명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모든 부서가 협력해 학생들과 교직원의 마음 건강을 보살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