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오는 18일까지 '안전보건지킴이' 2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안전보건지킴이'는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근로자의 자율적인 안전 활동을 유도하고, 안전 수칙 및 시설 미흡 사항을 안내·개선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필요시 현장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을 지원한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모집 대상은 ▲산업안전보건 관련 자격증 소지자 ▲안전보건 분야에서 3년 이상 활동한 자 ▲고용노동부 장관이 위촉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등이며, 공고일 기준으로 대전광역시에 주소를 둔 자여야 한다.

지원자는 제출 서류를 갖춰 대전시 재해예방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재해예방과로 하면 된다.

선발된 안전보건지킴이는 5월부터 12월까지 2인 1조로 활동하며, 소규모 건설 현장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산업현장을 방문하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검검하고, 산재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전시는 고위험 건설 현장에 대해 안전보건지킴이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과 함께 월 1회 합동점검(자치구별 1개소)과 기타 업종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하여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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