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대전·세종·충남

천안동남소방서 신상배 소방장, KBS119상 본상 수상

기사등록 : 2025-03-06 14:5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최근 천안동남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신상배 소방장이 제30회 KBS119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KBS119상은 소방청과 KBS가 공동 주최하는 상으로,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대원에게 수여된다.

천안동남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신상배 소방장. [시진=충남소방본부] 2025.03.06 gyun507@newspim.com

신 소방장은 수년간 재난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각종 현장에서 국민 생명을 살려온 신 소방장은 지난 2022년에는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를 바탕으로 구조장비 전담(TF)팀을 운영해 소방 최초 지지대 활용 붕괴 건축물 안정화 구조 기법을 연구 개발하는 등 구조대원의 안전을 증진하고 현장 대응 전문 능력을 향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인명구조사 1급, 화학사고 대응능력 1급, 응급구조사 2급 등을 보유한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각종 구조 훈련 시 교관으로 활동하며 구조대원의 실전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도 진행하는 등 후배 양성에도 힘써왔다는 평가다.

신 소방장은 "함께 한 동료들이 현장에서 노력한 공로를 대신해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모든 분을 위해, 그리고 한 건의 출동마다 내 가족을 위해 노력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진행된다.

gyun507@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