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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방통합방위회의 진행..."국가 안보 엄중해"

기사등록 : 2025-03-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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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27일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지방통합방위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전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시의회의장, 국가정보원 지부장, 육군제32보병사단장, 대전경찰청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군․경․소방 지휘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27일 지방통합방위회의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5.03.27 gyun507@newspim.com

회의는 국가정보원 지부의 북한 주요 동향 보고를 시작으로 육군 제32사단의 2024년 통합방위작전 추진 현황 및 2025년도 추진 방안 보고, 대전시의 무인기 방호방안과 민방위 대비 태세에 대해 토의 순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특히 이윤규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연구본부장이 비상대비 및 통합방위태세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안보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군 파병 등으로 국가 안보가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며 "민·관·군·경·소방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대전시 통합방위체제를 한층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대전에서 을지연습과 화랑훈련 등 대규모 비상대비 훈련이 예정돼 있다"며 "훈련을 통해 시민 보호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민·관·군·경·소방 유공자 40여 명이 대전시장, 32보병사단장, 대전경찰청장 명의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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