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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예방' 지리산 전남 탐방로 내달 15일까지 전면통제

기사등록 : 2025-04-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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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산·두륜산·불갑산 일부통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국적인 대형 산불 영향으로 전남권 자연공원 탐방로가 통제됐다.

전남도는 최근 경남, 경북, 울산 지역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전남도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025년 1월 26일 ~ 5월 15일) 동안 탐방로 출입을 제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리산 산불 추가피해 예방 탐방로 통제구간. [사진=국립공원공단] 2025.04.02 ej7648@newspim.com

산불재난 예방 조치로 전면 통제된 천관산도립공원과 부분 통제된 조계산, 두륜산, 불갑산도립공원 총 4곳이다. 탐방로 통제 구간은 도립공원 27개 구간, 57.4㎞에 이른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난달 31일부터 기존 137개였던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구간을 227개로 확대했다.

국립공원의 실시간 탐방통제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접속 '실시간 탐방통제정보' 또는 '국립공원탐방 - 안전한 탐방 – 통제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립공원 외에도 전남도는 산불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폐쇄구간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입산통제구역 면적은 현재 14만 1675ha에서 20만 6957ha까지, 등산로 폐쇄구간은 700㎞에서 1000㎞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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