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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美 관세 여파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반도체株 '울상'

기사등록 : 2025-04-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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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에 삼성·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5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80%) 하락한 5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900원(2.98%) 내린 19만200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한 때 18만82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외 반도체 관련주인 한미반도체(2.24%), 서울반도체(1.91%), 텔레칩스(2.91%), 리노공업(0.36%) 네패스(1.73) 등도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기본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동시에 주요 국가에 상호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는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반도체는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향후 품목별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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