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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관세 경계심 속 상승...JP모간·웰스파고·모간스탠리↓ VS 뉴몬트·바릭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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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1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 개장 전 JP모간 체이스, 웰스 파고 등 미국 대형 은행들이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지수 선물은 오름폭을 확대했으나 개장에 가까워질 수록 상승 폭이 줄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날보다 94.00포인트(0.24%) 오른 3만9,891.00을 가리켰다. E-미니 S&P500 선물은 전날보다 13.00포인트(0.25%) 전진한 5,315.00에 거래되고 있으며, E-미니 나스닥100 선물도 40.25포인트(0.22%) 상승한 1만8,524.75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연합(EU) 무역 수장이 내주 미 정부와의 상호 관세 협상을 위해 주말 워싱턴으로 떠난다는 보도에 EU와 미국 간 관세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로시 셰프초비치 유럽연합(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13일 워싱턴으로 떠나 14일 미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상호 관세 관련 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올로프 질 EU 무역 담당 대변인은 아일랜드 RTE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워싱턴에 가서 협정을 체결하려 하며,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모든 옵션이 열려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날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125%로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미·중 간 무역 갈등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상호 관세율을 125%로 인상한 데 대응해, 중국도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125%로 상향 조정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기존 125%의 관세에 더해 펜타닐 관련 품목에 추가로 20%를 부과, 사실상 총 145%의 관세율을 확정한 데 따른 보복 조치로, 오는 12일부터 즉시 시행된다.

미국 6대 대형은행의 로고 모음 [사진=로이터 뉴스핌]

중국의 추가 관세율 인상 소식에 주가 선물은 일제히 하락하기도 했으나 JP모간, 웰스 파고 등 대형 은행들의 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확인되자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다.

2026년 08월 12일
나스닥 ▲ 0.54%
26588
다우존스 ▼ -0.04%
53770
S&P 500 ▲ 0.26%
7749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소식 역시 인플레이션 재가열을 우려하던 시장에 안도감을 불어넣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3월 PPI 지수 상승률은 전월 대비 마이너스(-) 0.4%를 기록했다. 전월 0.1%(수정치) 올랐던 데서 마이너스로 꺾이며 시장 전망치 0.2%도 밑돌았다. 연간 기준으로는 2.7% 올라 2월 3.2%에서 3.3%로 오를 것이라는 시장 전망도 대폭 밑돌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상승률 역시 -0.1%로 하락했다. 전월 상승률은 0.1%(수정치)였으며 시장 전망치는 0.3%였다.

앞서 10일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4% 오르며, 월가 전망치(2.5%)와 전월치(2.8%)를 밑돌았다. 다만 3월 수치에는 트럼프의 상호 관세 영향이 완전히 반영되지 않은 만큼, 앞으로 나올 지표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우세했는데 3월 PPI마저 하락세로 전환하며 시장의 물가 우려도 다소 완화할 전망이다.

이날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는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공개한 대형 은행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다.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 발표에 오름세를 보이던 이들 은행의 주가는 실적 내용을 소화하며 하락 전환했다. 

▲JP모간체이스(종목명:JPM) ▲모간스탠리(MS) ▲뱅크오브뉴욕멜론(BK) ▲웰스파고(WFC) ▲블랙록(BLK)은 개장 전 주가가 1~3% 하락하고 있다.

높아진 안전 자산 선호 속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금 채굴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뉴몬트(NEM)와 ▲바릭 골드(ABX)는 각각 주가가 4% 넘게 상승 중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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