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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탄' 한동훈·'반탄' 홍준표, 3시간 1대 1 끝장 토론

기사등록 : 2025-04-2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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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이준석, AI·반도체 토론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한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25일 약 3시간 동안 1대 1일 끝장 토론을 연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구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채널A 주관 1:1 맞수 토론회'에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왼쪽), 홍준표 경선 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 데이에서 서로를 1:1 맞수 토론 상대로 선택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23 pangbin@newspim.com

지난 23일 열린 국민의힘 주최 대선 경선 미디어데이에서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서로를 지목했다. 오후 4시에는 한동훈 후보가 주도권을 갖고 토론을 이끌어 간다. 이후 오후 5시30분부터는 홍준표 후보가 토론 주도권을 쥔다.

두 후보는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반 입장이 명확히 갈리는 등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B조 토론회에서 탄핵을 찬성한 한동훈 후보는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한 것이라도 비상계엄은 불법이고 그래서 앞장서 막았다"며 "계엄에 반대하지만 경미한 과오뿐이라고 생각하는 건 넓은 의미에서 계엄 옹호"라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계엄 반대"라면서도 "(계엄으로 인한) 실질적 피해가 없었고 2시간 정도 해프닝이었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어 "(대통령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하야하라는, 이제는 더 이상 통치하기 어렵지 않겠냐는 그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이날 오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토론한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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