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컨콜] 기아 "연간 목표 영업이익률 11% 달성 가능…피크아웃 아냐"

기사등록 : 2025-04-25 15:0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기아는 25일 열린 2025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연간 목표 영업이익률 11%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피크 아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사진=현대차]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은 "EV6와 EV9의 경우 생산지를 미국 조지아 공장으로 옮기다 보니 일시적으로 빠졌고, 유럽에서는 스포티지 구형 모델에 대한 일시적 조정이 있었지만, 하반기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오면 우려는 안해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EV3는 다른 플래그십 EV보다 마진 타겟이 낮은 것이 사실이며 당분간 한 자릿수대 마진율을 생각하고 있다"며 "그런데 EV3 출시 이후 마진 올라오는 것을 보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고, 두 번재 램프업 하면서 정상 마진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국내나 유럽에서 사업계획 대비 초과 물량이 나오며 전반적으로 전기차 대중화 전략을 취하는 부분에서 전체 마진에서 믹스 인상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beans@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