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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긴장 고조"…韓 전략산업, 대미 수출 돌파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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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산업부와 '제2차 대미 무역통상 현안간담회' 공동 개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국무역협회(KITA)는 29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제2차 대미 무역통상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와 관세조치 확대에 대응해 조선·항공우주·방산·원전·배터리·LNG 등 우리나라의 주요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업계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미 협력 및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KITA)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제2차 대미 무역통상 현안 간담회'에서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무역협회]

간담회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을 비롯해 HD현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삼성SDI, 두산에너빌리티, 한국가스공사 등 관련 주요 기업 및 협단체 임원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산업연구원의 '트럼프 2기 한·미 산업 협력을 위한 제언 및 수출시장 확대 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업종별 자유토론과 건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업계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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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기업들은 미국의 관세조치에 대응해 단기적으로는 우리 수출기업들이 경쟁국과의 관세 격차로 인한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세협상과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조선 분야 규제 완화 및 협력 강화, 방산 분야 국방상호조달협정(RDP-A) 체결, 원전·배터리 분야 연구개발(R&D) 예산 확대 및 세제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한국무역협회(KITA)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2차 대미 무역통상 현안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업계의 목소리를 관계 부처와 긴밀히 공유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5월 중순 예정된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미국 정부 및 산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조선·방산 등 제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의 필요성을 적극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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