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는 29일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세상에 순응하고 살아갈 거"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우리 국민들에게 강같은 평화가 오기를 간절히 기원 하면서 또 하루를 시작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정책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28 leemario@newspim.com

홍 후보는 "나이가 들었어도 아직도 내게 부족함이 많다는걸 늘 느끼고 배우고 고칠려고 노력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마지막 도전을 앞두고 마음을 비우니 참 편안하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전날에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후보가 되어 패배하면 그 책임을 지고 바로 정계 은퇴 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마지막 도전이라는게 그런 뜻"이라며 "배수의 진을 치고 혼신을 다해 홍준표의 나라를 세우겠다"고 전했다.

홍 후보는 "나는 대선에만 집중하지 당권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등 대선 경선 후보 4명 가운데 3차 경선에 진출할 2명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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