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도와 파키스탄의 미사일 충돌로 중동행 항공편 일부가 경로를 변경했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천~두바이 노선을 기존 파키스탄 영공 대신 인도, 미얀마, 방글라데시 상공을 지나는 남쪽 항로로 우회 운항 중이다.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이는 파키스탄 정부가 인도와의 무력 충돌에 따라 48시간 영공을 폐쇄한 데 따른 조치다.

운항 시간은 기존과 큰 차이는 없으며, 대한항공은 인도 노선(인천~델리)은 정상 운항 중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저비용항공사들은 해당 지역을 통과하지 않아 영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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