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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복귀 희망 사직 전공의 '5월 복귀' 검토

기사등록 : 2025-05-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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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공백 3개월 넘으면 전문의 시험 못 봐
전문의 시험 응시하려면 5월 복귀 마지노선
조규홍 복지부 장관 "수련환경 개선 의견 달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복귀를 희망하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이달 중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7일 사진전공의 복귀와 관련해 "수련병원을 떠난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가 확인된다면 5월 중이라도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그러나 전공의들은 수련 공백 기간이 3개월이 넘으면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전문의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5월 내에는 복귀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일반현황 및 서울권역외상센터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2025.05.02 photo@newspim.com

레지던트 고연차들은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복귀의 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전문의 시험 응시를 위해 꼬박 1년을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에게 지금이라도 수업에 복귀하기를 당부한다"며 "정부도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수업 지원과 학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조 장관은 "수련환경 개선 등 현안에 대해 당사자인 전공의들이 의견을 적극 개진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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