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5-18 09:00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 직속 기관인 진로교육원은 '대학으로 찾아가는 전공 체험'을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중‧고등학생들이 진학 희망 학과의 수업과 실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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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연계한 미리캠퍼스 참가자들. [사진=충북교육청] 2025.05.17 baek3413@newspim.com |
진로교육원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대학의 수업 내용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5 대학 연계 미리 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모집은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5397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대학으로는 청주교대, 청주대, 한국교통대 등 8곳이다.
첫 번째 체험 과정은 지난 10일 충청대의 호텔조리과에서 실시됐다.
이 과정에 참여한 15명의 학생은 '과일 플레이팅 아트' 수업을 받았다.
체험은 9월 5일까지 교육학과, 반도체시스템과 등 참여 대학 63개 학과에서 이어진다.
오병미 진로교육원장은 "미리 캠퍼스는 도내 학생들에게 진로 경험을 제공해 자기주도적 설계 능력을 심어줄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인재 발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