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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후보, 용인 9대 공약 발표

기사등록 : 2025-05-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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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과학기술 문화센터 건립 지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지원 등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용인 9대 공약을 발표했다. 9대 공약 중 상당수는 만성 교통난에 시달리는 용인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9대 공약은 ▲K-반도체 과학기술 문화센터 건립 지원▲GTX-A 지선(구성역∼원삼 SK 반도체역 신설 방안 모색 ▲지하철 분당선 기흥∼오산 연장 이른 착공 지원▲K-컬쳐 발전을 선도하는 기흥 K-문화벨트 조성 지원▲신분당선 요금 체계 개편▲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적극 지원▲GTX 구성역 연계 SRT 정차 추진 지원▲동백-신봉선, 용인선(기흥∼흥덕∼광교중앙) 연장 도시철도 신설 지원 ▲K-반도체 벨트 용인, 교통망 확충 지원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용인시 9대 공약을 내놨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이와 함께 각 공약별로 세부 계획도 내놨다.

기흥 K-문화벨트는 경기도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국악원, 한국민속촌 일대를 묶어 기흥구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과 문화둘레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분당선 요금 체계 개편은 신분당선에만 적용하던 구간 별도 운임을 조정하고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 체계에 편입해 수지구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약속이다.

서울 잠실부터 용인 수지를 거쳐 화성까지 남북축을 연결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수도권 전철 혜택을 받지 못했던 수지구 신봉동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이다.

용인경전철, 분당선, 신분당선, GTX 구성역과 이어지는 동백-신봉선은 수지(신봉·성복)∼기흥∼처인을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망이다.

K-반도체 벨트에는 평택∼부발선, 경강선 연장(경기 광주역∼남사역), 제2용인∼서울고속도로를 담았다.

경기 남부권 개발로 2010년 대비 하루 교통량이 62% 증가했는가 하면 만성 정체에 시달리는 용인∼서울 고속도로의 경우 이를 우회하거나 대체할 제2용인∼서울 고속도로 건설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부승찬(민주·용인시병) 국회의원은 "지난해 국회에서 신분당선 요금 체계 재구조 연구 검토 예산 5억 원을 증액했고, 경기남부광역철도 5차 국가 철도망 반영을 염원하는 수지구민(4512명) 서명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면서 수지 교통난을 해소하려고 달려왔다"며 "유능한 행정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수지 교통난 해소에 속도가 붙고 '진짜 수지', '진짜 대한민국'을 앞당기게 된다"고 반겼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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