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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내 세계시장 주도? '세계일류상품' 도전하세요

기사등록 : 2025-05-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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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세계일류상품 선정계획 공고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5% 이상
차세대는 '7년내 세계시장 주도 가능'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올해 '세계일류상품'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우수 상품 및 생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계획'을 18일 공고했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시행 중이며, 우리나라 수출상품의 다양화, 미래 성장동력 확충 등을 위해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74개 상품, 1094개 생산기업이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와 '차세대' 2가지 기준으로 분류된다. 현재 세계일류 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이며, 차세대 세계일류 상품은 '향후 7년내 세계시장 주도 가능 상품'이 대상이다.

세계일류상품 로고 [사진=뉴스핌 DB] dream@newspim.com

선정기업은 세계일류상품 인증 로고 사용 등 홍보 효과와 더불어, 해외마케팅, 금융, 컨설팅 등 타 지원제도와 연계해 수출지원서비스 우대 및 가점부여, 해외 전시회 참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증 한도·보험료 우대(무보/신보/기보) ▲대출한도·금리 우대(IBK기업은행) ▲중견글로벌 사업 우대 등(KOTRA) ▲무역의날 유공자 포상 가점(산업부) 등 혜택이 부여된다.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 받고자 하는 기업은 KOTR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향후 업종별 추천위원회와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급변하는 통상여건 속에서도 세계일류상품은 수출상품 다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향후 이 제도를 활용해 우리나라 우수 강소·중견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수출·금융·R&D·해외마케팅 등 지원 시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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