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5-18 16:23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광역시는 주차장 이용자의 불편을 초래하는 무분별한 캠핑카, 카라반 등의 알박기 및 규격 외 주차 계도를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캠핑카와 카라반의 장기 주차와 규격 외 주차로 인한 공영주차장 이용자들의 불편 민원이 증가하고, 사각지대로 인한 위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주차장 내 질서를 확립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 |
[대구=김용락 기자] 대구광역시는 무료노상공영주차장 캠핑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사진=대구시] 2025.05.18 yrk525@newspim.com |
이번 점검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대구시와 각 구·군 교통과 인원 30여 명이 참여해 대구시 소유 주차장 204개소(7760면), 구·군 주차장 922개소(1만7142면)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캠핑카·카라반의 장기 주차▲주차장 내 야영 및 취사 행위▲규격 외 주차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현장 지도 및 안내문 부착을 통해 계도 조치할 예정이다. 주차장법 제8조의2 및 제6조의3에 따라 장기주차 및 야영·취사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신규원 대구광역시 교통정책과장은 "캠핑카, 카라반 등의 알박기와 규격 외 주차는 다른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로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공영주차장 이용 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