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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日에 엔저 시정 요구 안 해...엔화 1달러=144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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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재무장관이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돼야 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미국은 일본에 엔저 시정 요구 등은 하지 않았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21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가 열리는 캐나다 밴프에서 회담을 갖고, 환율과 미일 간 진행 중인 무역 협상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설명을 통해 "양측은 환율 수준 자체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재무부는 "베선트 장관과 가토 재무상은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돼야 하며, 현재의 달러/엔 환율은 경제의 기초적 여건(펀더멘털)을 반영하고 있다는 공동 인식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글로벌 안보를 포함해 미일 간의 경제 관계와 관련된 사안들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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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돼야 한다는 양측의 회담 내용이 전해지면서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 대비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일 미국의 재정 악화 우려 등으로 1달러=143엔대로 내려섰던 달러/엔 환율은 재무부의 성명 발표 후 달러 매수·엔 매도가 우세를 보이며 1달러=144엔대 전반까지 올라섰다.

가토 가쓰노부 日재무상(왼쪽)과 스콧 베선트 美재무장관 [사진=NHK 캡처]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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