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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UCL 우승 이강인에 "亞선수 최초 유럽 트레블" 축하

기사등록 : 2025-06-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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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 회장은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파리 생제르맹의 2024-2025시즌 UCL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 프랑스컵에 이어 유럽 최고 무대인 챔피언스리그까지 석권하며 이강인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무대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고 축하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전한 이강인 UCL 우승 축하 글. [사진=KFA]

정 회장은 이강인이 결승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점도 언급했다. "비록 결승전에서 직접 뛰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는 그라운드 안팎의 모든 선수들과 감독, 스태프, 그리고 팬들의 염원이 하나 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팀 동료들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강인의 모습을 보며, 하늘의 유상철 감독도 무척 자랑스러워했을 것"이라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써 내려가고 있는 이강인의 기록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자랑이자 희망"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강인의 활약이 향후 국가대표팀 경기와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는 말도 남겼다. 그는 "앞으로도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 주시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앞서 정 회장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을 때도 축전을 보낸 바 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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