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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상반기 재정집행 전북 1위…정부목표 전분야 초과 달성

기사등록 : 2025-07-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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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상반기 재정집행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남원시는 신속집행 분야에서 대상액 5021억 원 중 3079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이 61.3%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 목표치인 54.8%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목표 대비 약 328억 원(6.5%p)을 초과 달성했다.

남원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7.02 gojongwin@newspim.com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이었던 1066억 원보다 무려 178억 원(16.6%p) 많은 총 1244억 원을 집행하며 집행률은 무려 116.6%에 달했다.

특히 도내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신속집행과 소비·투자 두 부문 모두에서 정부가 설정한 목표율을 넘겼다. 이로써 전라북도 내 유일하게 모든 분야의 정부 기준을 충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수시로 열린 재정집행 점검회의와 대규모 투자 및 이월사업 현황 관리 등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대응 덕분이라는 평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결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하반기에도 이·불용예산 최소화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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