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02 11:50
[나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나주소방서는 여름철을 맞아 화재 위험성이 높은 자원순환시설 50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자원순환시설은 폐플라스틱, 폐목재 등 가연성 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매우 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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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 자원순환시설 사업장 50곳 점검 실시. [사진=나주소방서] 2025.07.02 hkl8123@newspim.com |
이번 점검은 폐플라스틱 파쇄시설, 폐목재 처리시설 등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특수가연물 취급 안전수칙 준수, 시설 간 이격거리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점검과 함께 사업장 관계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화재 예방 안전컨설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자원순환시설은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예방 점검과 관계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