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02 16:31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예산 5000억 원 시대 개막, 공모사업 2년 연속 1000억 원 달성, 사회조사 복지만족도 1위 등 '최초·최대·최고' 성과를 공개했다.
오태완 군수는 전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직원 정례 조회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군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지난 3년간 의령은 활기찬 변화로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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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군민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5.07.02 |
오 군수는 그간의 성과를 '최초', '최대', '최고'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했고, 향후 과제는 '최선', '최적', '최우선'의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오 군수는 예산 5000억 원 첫 돌파, 42년 만의 궁류 총기사건 위령제 및 4.26추모공원 건립, 전국 최초 부자축제인 리치리치페스티벌 역대 최다 방문객 유치, 청년 귀농인 전입 확대, 단일 기업 최대 투자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향후 1년간 의령군은 청년 귀농인 1000가구 돌파, 생활인구 250만 명 달성, 리치리치페스티벌 30만 명 유치, 매니페스토 공약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 경남인재개발원 유치, 의령읍 고속도로 시대 개막, 서동행정타운·부림산업단지 완공 등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맞춘 '최적' 전략도 강조했다.
오 군수는 "군민 생활·복지·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민생현장기동대 서비스 강화, 버스공영제 전면 도입, 다자녀 튼튼수당 등 현금성 복지 확대, 의령형안전지킴이 구축으로 군민 안전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례 조회 전 오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은 충익사·충혼탑을 참배했으며, 이후 한우산 생태숲 별천지마을과 갑을 경로당을 방문해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