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등록 : 2025-07-02 16:49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우리나라 9곳의 디지털 의료 기업이 중국 베이징에서 로드쇼를 진행했다.
중국 '2025년 글로벌 디지털 경제 대회(GDEC)'가 2일 베이징 국가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GDEC의 분과 포럼으로 '한중 디지털 의료 혁신 포럼'이 이날 진행됐다.
해당 행사는 과기정통부 산하 글로벌 혁신 센터(KIC 중국), 서울경제진흥원(SBA) 등이 주관했다.
포럼에는 디지털 의료 산업 분야의 전문가와 학자, 전문의, 산업계 관계자, 투자 기관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디지털 의료 기업 12곳이 참여했다. 우리나라 업체로는 브이에스팜텍(VSPHARMTECH), 돌봄드림, 메이안비텍(Medienvitech), 비욘드메디슨, 로완(Rowan), 포투가바이오(FortugaBio), 피엘오스킨(PLCOskin), 메디팜소프트(MediFarmSoft), 로지체인(LOGICHAIN) 등 9곳이 참석했다.
업체들은 각자 회사의 강점을 소개했으며, 중국의 기업 및 투자기관들과 교류를 진행했다.
김종문 KIC 중국 센터장은 "한중 간에는 AI 기반 알고리즘, 디지털 치료제 임상 데이터 활용, 클라우드 기반 연구 플랫폼 구축, 한중 디지털 바이오 협력 플랫폼 조성 등 협력할 공간이 많다"며 "디지털 바이오 분야에서 한중 기업들이 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
2일 중국 베이징 국가컨벤션센터에서 한중 디지털의료 혁신포럼이 진행됐다. [사진=KIC중국 제공] |
ys1744@newspim.com